경제용어, 상식

[무상증자, 진짜 공짜일까?]

티끌모아백억 2025. 3. 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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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늘었는데 살은 안 찐다?!



“헐, 이 회사 무상증자 한다는데 주식 공짜로 준대!”
“이거 무조건 호재 아님?”
“주가도 반값 되고, 내 주식은 두 배?! 완전 개꿀!!”

그런데…
진짜 공짜면 왜 기업이 주는 걸까?
치킨집 사장님이 착해서 서비스 줄까요?
아니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



1. 무상증자 = “주식 서비스 받았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더 나눠주는 것.

예를 들면 이래요:

> 내가 주식 100주 들고 있음
무상증자 1:1 발표
→ 100주가 더 생겨서 총 200주!

오예!!
…근데 주가는 반토막

→ 자산총액은 그대로.

즉, 주식 수만 늘었지 내 돈은 똑같음!



2. 치킨 비유로 보면 딱 이해됨


무상증자 = 치킨 1마리 시켰더니 서비스로 한 마리 더 줌
→ 대신 원래 치킨 가격이 반값으로 조정됨
→ 내 배는 똑같이 부름
기분은 좋지만, 실속은 똑같음

액면분할 = 치킨 한 마리를 더 잘게 쪼갬
→ 똑같은 양인데 조각만 많아짐
→ 먹기 편하지만, 양은 그대로!


3. 회사는 왜 이걸 하지?


> 진짜 착해서 주는 게 아니라
자기들도 이득이 있음!



이유는?

ㆍ주가 낮추기 → 거래 늘어나고, 관심도 올라감

ㆍ재무 건전성 보여주기 → “우리 돈 많아요~”

ㆍ기대감 형성 → 주가가 오르길 살짝 노려봄

ㆍ팬심 유지 → 기존 주주들 기분 좋아짐




4. 재무제표엔 어떤 변화가?


무상증자 하면

ㆍ자본금: ⬆ 올라감
(잉여금을 끌어다 자본금으로 바꿈)

ㆍ잉여금: ⬇ 줄어듦
(돈을 새로 버는 건 아니고, 회계상 위치만 바뀜)

ㆍ총자산: 그대로
(회사 돈이 늘어난 게 아니니까)

ㆍ주식 수: ⬆ 늘어남
(그래서 주가도 자동으로 ⬇ 내려감)




5. 액면분할이랑 뭐가 다르냐고?



6.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팁


ㆍ공짜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님!
→ 자산은 그대로, 그냥 “착시 효과”

ㆍ무상 다음엔 유상 올 수도 있음!
→ 주가 올린 다음 투자자들한테 현금 받기?

ㆍ기준일 지나고 주가 조정 가능
→ 서비스 주고 나면 손님 빠지는 현상과 같음



7. 실제 사례 보자!


● 에코프로

1:5, 또 1:3 무상증자

주가 급등했다가 조정

팬덤은 열광했지만, 단기 진입은 위험


● 카카오 (2021)

1:1 무상증자

거래 활발, 이미지도 상승

장기 투자자들에겐 선물 느낌





마무리 정리!

> 무상증자 = 기분 좋은 착시 마술

진짜 내 자산이 늘어난 건 아니에요.

“주식이 많아졌다고 내 돈도 많아진 건 아니다!”



무상증자 뉴스 뜬다고 무작정 뛰어들기 전에
기업의 재무 상태, 무상 비율, 목적 꼭 체크하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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