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브리핑] 2025년 4월 2일 – 관세 폭풍 전야, 시장은 반등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4월 2일(현지 기준)**에 마감된
미국 증시에 대한 브리핑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어제 시장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어요.
그 중심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가 있었습니다.

1. 주요 지수 현황
S&P 500: +0.7% 상승 (5,642.9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6% 상승 (약 235포인트 ↑)
나스닥 종합지수: +0.9% 상승
하루 종일 변동성이 큰 장세였지만,
마감 무렵으로 갈수록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반적인 상승 흐름으로 마감됐습니다.
2. 트럼프의 '관세 폭탄' 선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로즈가든 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수입품 고율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ㆍ모든 수입품에 최소 10% 관세
ㆍ중국산 제품에는 34%
ㆍ유럽연합(EU) 제품에는 20%
ㆍ일본 제품에는 24%
이른바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명명된 이 관세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과 교역 구조에 큰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3. 시장의 반응: 불안 속에서의 반등
투자자들은 관세 이슈가 가져올 인플레이션 압력, 기업 비용 증가, 글로벌 무역 갈등 등을 우려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제 시장은 **“악재는 이미 반영됐다”**는 시각과
향후 금리 인하 기대 등이 맞물리며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4.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실행에 옮겨질지,
아니면 정치적 카드로 끝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관세 영향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 포인트예요.
연준(Fed)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마무리
4월 2일의 미국 증시는 긴장과 기대가 공존한 하루였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단기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건 분명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와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다음 주에도 주요 경제 지표와 관세 관련 뉴스 흐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